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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 사육정보 및 소개, 크레스티드

by ZooAqua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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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1. 크레스티드 게코 넌 누구니?

크레스티드 게코는 뱀목 볏도마뱀붙이속에 속하는 도마뱀붙이이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영어로 Crested Gecko

크레스티드 게코의 특징은 등이나 혹은 골반까지도 이어진 볏 또는 돌기라 불리는 것이 눈위에 까지 이어져 있어 볏도마뱀붙이라고 불려진다. 볏이 속눈썹처럼 보여 속눈썹 도마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흔히 우리나라에선 크레스티드 게코를 줄여 '크레'라고 불려진다.

뉴칼레도니아섬 남부와 그 주변 섬에 서식하는 도마뱀붙이의 일종이다. 처음 발견된 것은 1866년 프랑스 동물학자가 발견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약 15~20cm 몸 길이를 가지고 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야행성이다.

눈꺼풀이 없어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혓바닥으로 눈을 핥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크레는 발바닥과 꼬리의 끝은 각모라고 불리는 짧은 모발로 덮여있다. 그 각모에는 자세히 보면 미각모라는 모발이 수 천개씩 있다. 또한 발가락 밑부분에는 박막층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발의 구조로 미끄럽거나 단단한 곳도 오를 수 있다. 발가락 끝에 존재하는 작은 발톱도 나뭇가지나 나뭇잎에 매달리는데 도움을 준다.

 

크레는 점프를 굉장히 잘하는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점프를 할때 충격을 막아주는 방법이 있다. 이는 바로,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같이 생긴 것을 펼쳐 떨어지는 속도를 조절해준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점프를 할 때 양팔과 다리를 쭉 뻗으며 발가락을 쫙 펴 준다.

도마뱀 중에 포식자에게서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도마뱀도 있는데 크레스티드 게코도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것을 '자절'이라고 한다. 크레는 꼬리가 끊어진 이후에 다시 꼬리는 자라나지 않으며 건강에 문제는 없다. 자연에서의 크레스티드 게코는 꼬리가 대부분 없는 개체가 많다. 꼬리가 처음 끊어졌을때 끊어진 꼬리는 당분간 꿈틀 거리며 움직이며 끊어진 단면 부분은 다소 징그러울 수 있다.

 크레스티드 게코의 색상은 다양하다. 갈색, 주황, 노랑, 적색, 회색 등의 여러가지 색상이 있다. 무늬도 굉장히 다양하다. 점박이, 호피무늬, 민무늬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색, 형질, 무늬, 볏의 유무 등에 따라 굉장히 많은 모프가 존재한다.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자들은 여러가지 형질을 발견하고 연구해서 본인이 형질의 이름을 짓기도한다. 카푸치노, 프라푸치노 게코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최근에 이러한 형질을 갖고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의 분양가격은 엄청나게 올라갔었다. 우성형질인 릴리화이트, 열성형질인 아잔틱, 카푸치노, 프라푸치노, 설악, 햇잔틱 등 부동산과 자동차랑 크레스티드 게코랑 거래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였다.

 이유는 크레스티드 게코는 사육이 굉장히 쉬운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접했고 그에 따라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충류 사육에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인 먹이 문제에서 생먹이(귀뚜라미, 밀웜 등)를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일명 슈퍼푸드라는 가루를 물에 타서 먹여주기만 해도 된다. 또한 온도와 습도도 사람이 생활하는 집의 온습도랑 비슷해서 다른 파충류들과 다르게 온열장치가 필요없고, 크기도 작아 큰 사육장이 필요가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귀여운 외모와 만졌을 때 굉장히 부드러움이 사람들이 크레에 빠지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싶다.


2.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방법

사육 환경 온도는 20~27도, 습도 60~80%이다.

즉 실내 집의 온습도랑 비슷하며 여름, 겨울철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실내환경이랑 비슷하다.

습도는 사육장에 매일 1~3회 분무기로 조절이 가능하나, 여름철에는 사육장의 온도가 30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냉동팩과 같은 차가운 것을 사육장 위에 올려둬서 조절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히팅필름, 온열장판과 같은 온열장치로 온도를 맞춰줘야 한다. 온도나 환경이 적절하지 못하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먹이반응도 줄어들게 된다.

 

사육장은 작은 사육장부터 큰 사육장까지 다양하며, 채집통부터 유리장, 포맥스, 아크릴 사육장 등 재질도 다양하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교목성 파충류로 구조물이 필요하다. 구조물은 보통 유목, 코르크 튜브, 스펀지, 스티로폼 등 다양한 것들을 넣어준다.

바닥재는 습기를 유지해 줄 수 있는 바닥재가 좋다. 보통 키친타올을 많이 깔아주며 코코피트, 신문지, 배변패드, 파충류 쌀알매트, 바크 등 본인의 취향으로 깔아준다. 하지만 바닥재로 모래, 바크, 코코피트 등 입자가 있는 바닥재를 사용하게 되면 간혹 바닥재를 먹이와 함께 먹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게 되면 바닥재가 장을 막아 장막힘(임펙션)이 와서 폐사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크레스티드 게코의 먹이는 종류가 많은데 성장기, 번식기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주 2~3회 정도 먹이를 급여하면 되고 충식으로 급여하기도 한다. 충식으로 급여할 경우 칼슘과 비타민을 더스팅(뿌려서)해서 급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컷이 산란을 할 시에는 칼슘의 소모가 심해서 지방과 칼슘 공급에 신경을 써줘야한다.

 

물은 주로 벽 또는 잎에 맺힌 물방울을 혓바닥으로 핥아서 섭취한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분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산란은 1년에 최대 8회 까지 산란할 수 있다. 보통은 1년에 1~2번정도 산란한다. 한번 산란할 때 알은 2개씩 낳는다.


3. 크레스티드 게코의 분양가 하락 이유는?

크레스티드의 게코 분양가격은 최근에 계속 하락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번째, 나라에서 동물원법, 야생동물법이 새롭게 개정되면서 백색목록. 즉,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이 크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개인이 파충류를 분양하는것에 큰 제약에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지자체와 환경부에서 승인이 된 곳에서만 크레스티드 게코를 포함한 양서류, 포유류, 조류,파충류를 분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하나의 부업, 재테크이자 반려동물로 기르던 크레스티드 게코의 분양가격은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두번째, 크레스티드 게코는 희귀한 모프를 가진 개체는 분양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1마리에 1억이 넘는 개체도 종종 있었고 수천만원이 하는 개체도 많았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을 넘어 번식도 쉽고 사육도 쉬운 크레스티드 게코를 재테크, 부업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앞서 말했다시피 번식도 쉽고 사육도 쉬운 크레스티드 게코는 결국 가격이 점점 내려갔고 희귀한 모프를 가진 개체도 물량이 많아져 가격이 현재 많게는 10배이상 내려간 상태이다.

 

게코의 귀여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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