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니피그에 대한 정보 및 소개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설치류이다. 설치목 천축서과에 속하는 기니피그.
생김새는 카피바라의 소형버전 혹은 햄스터의 대형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햄스터는 앞발을 잘 쓰지만, 기니피그는 앞발을 사용하거나 소위 말하는 앉는 행위도 힘들다. 그렇기에 카피바라의 소형버전이라 생각하는게 맞다.
기니피그의 '피그'의 유래는 실제로 돼지처럼 '뀽, 꾸잉, 뀨잉' 하고 울어서 피그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기니'의 유래는 남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 그리고 네덜란드를 걸쳐 최초로 네덜란드에 수입되었을 때, 혼동이 생겨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해서 기니가 붙은 설도 있으며, 영국에서 당시 분양가격이 1기니에 거래되면서 기니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기니피그의 성체의 무게는 암컷과 수컷에 따라 다른데, 수컷이 더 크다. 수컷은 평균 약 1kg 정도 나가고 크기는 약 25cm 내외이다. 암컷은 평균무게 7~800g, 크기는 약 20cm 정도이다. 수명은 5~10년 사이이며, 식단관리가 잘 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1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다. 털의 길이는 약 2cm로 짧은 편이며, 색상은 검정색, 갈색, 흰색 계통의 색깔로 3가지의 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암수 구별은 생식기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1. 암컷은 생식기 부분이 Y모양, 수컷은 생식기 부분이 i 모양을 가지고 있다.
2. 눌러서 튀어나온 다면, 수컷이고 안 나오면 암컷이다.
3. 성체 기준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다.
4. 성격의 차이 - 수컷이 더 친화도가 좋다. (비교군이 없는 이상 힘들기도 하며 정확하지 않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5. 수컷의 변은 바나나, 암컷은 동글한 변의 형태
번식은 1년에 1~2회 정도 하며, 임신기간은 60~80일 정도 소요된다. 새끼를 낳을 때는 적게는 1마리, 많게는 8마리 이상을 낳고, 평균적으로 2~4마리를 낳는다. 실내에서 사육할 시에는 1년내내 번식이 가능하므로, 암컷과 수컷을 격리해서 키우는 것이 좋다. 번식의 목적이 아니라면, 계속적인 번식활동은 암컷의 수명이 단축되기도 하며, 늘어나는 개체 수를 감당하기 힘들다.


보통 야생에서는 천적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2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미어캣과 마찬가지로 망을 보면서 주변을 경계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어캣과 반대로 수컷이 우두머리이다. 미어캣의 우두머리 암컷은 새끼가 암컷이고 성적으로 성숙하였을 시 쫓아내는데, 기니피그는 수컷 우두머리가 수컷을 쫓아낸다. 알파카와 마찬가지로 1마리의 수컷이 여러마리의 암컷과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새끼는 보통 6개월이 지나면 성숙해진다.
반려동물로 함께할 시 수컷들만 사육하던가, 암컷들만 사육하는 것이 좋으며, 번식을 위한 목적이라면 암컷 여러마리와 수컷 2~3마리를 사육하되 수컷을 같은 무리에 둬서는 서로간의 투쟁이 이러나고 몸, 귀 등이 뜯겨서 크게 다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기니피그는 위와 같이 무리생활을 하기에 단독 사육은 웬만하면 하지 않도록 하자.
성격은 겁이 굉장히 많다. 설치류 대부분이 겁이 많은 편에 속한다. 특히 카피바라, 마라, 기니피그와 같은 동물은 낯선 생명체에 대한 겁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낯이 익고 해를 끼치지 않는 생물이라 판단할 시 합사도 쉬운 편에 속하며, 순치도 쉽다.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같은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강한 줄 알고 있지만, 추위에 굉장히 약하다. 그렇기에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줘야한다.

기니피그는 초식동물이다. 습성이 토끼와 굉장히 비슷하다. 토끼도 변을 보고 본인의 변을 먹는 '식분'이라는 행동을 한다. 먹는 먹이도 토끼와 비슷하게 티모시와 알팔파를 먹이며, 기니피그 사료를 겸용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의 사료에는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C는 공기와 닿게 되면 산패가 이뤄져 비타민C가 파괴된다. 그렇기에 사료 보관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종 당근과 같은 야채를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티모시나 사료에 동물 급여용 토코페롤C와 같은 비타민C 첨가제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 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장기에는 칼슘이 중요하다. 성장기에는 칼슘급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보통 성장하기까지는 알팔파와 사료를 먹이며 성장하고 나서는 티모시와 사료를 먹이는 편이다. 이유는 알팔파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성체가 되서도 알팔파를 계속 먹이게 되면 칼슘이 과다섭취 되어 요로결석에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야채나 과일과 같은 수분이 많은 간식을 자주 주게 되면 설사를 해서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니피그는 보통 설치류와 같이 이빨이 계속 자라나서 단단한 물체를 갉는 습성이 있다. 그렇기에 이갈이용 나무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도 목욕을 종종 해주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각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습한 경우 피부병, 탈모 등의 현상이 올 수도 있으며 냄새가 나기 때문에 위생상 시켜주는 것이 좋다. 목욕은 저자극 애견샴푸를 사용해서 미지근한 물로 해주며 깨끗히 헹궈준 후 털과 피부를 잘 말려줘야 한다. 씻길 때는 꼭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기니피그는 대부분 동물이나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발톱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발톱을 자를 때에는 하얀부분을 잘라줘야 한다. 간혹 분홍색의 살 부분을 자르게 되면, 발톱주변에는 혈관이 몰려있어 지혈도 굉장히 힘들고 무엇보다 기니피그에게 치명적이니 주의해서 잘라줘야 한다.
기니피그의 변은 토끼와 마찬가지이다. 대변은 냄새가 거의 나지않고 처음에는 무르나 식분을 통해 나온 2차 대변은 건조해서 청소가 간편하다. 반면 소변은 토끼와 같이 냄새가 많이 나기에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훈련은 안된다고 보는 것이 편하며 변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기에 청소를 자주해주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는 발표된 종으로는 15가지 종이 있으며, 보통은 장모와 단모 기니피그로 나눈다.
2. 기니피그 키우는 방법
기니피그는 사육장이 최대한 넓을 수록 좋다. 이유는 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인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육 온도는 보통 사람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온도 정도만 되면 좋다.
먹이는 주로 생후 성적으로 성숙하기 전까지는 알팔파 위주의 식단을 급여하고 되도록이면 야채나 간식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체가 되었을 경우에는 티모시와 사료위주의 식단으로 급여하도록 하자.
바닥이 딱딱하면 토끼와 마찬가지로 털이 모두 빠지게 되는 비절병에 걸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철창으로 된 바닥보다는 목재펠렛, 아스펜 베딩, 배변패드 등과 같은 것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코코피트와 같이 입자가 고운 바닥재는 실내에서 사육하는 환경에서는 호흡기에 좋지 않기에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는 앞서 말했다시피 겁이 많아 새로 데려왔을 시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목욕은 자주해주는 것보다 냄새가 나거나 모질이 기름졌을 때 등에 해주는 것이 좋다.
항상 물은 배치되는 것이 좋다. 보통은 볼 급수기를 통해 급수하지만, 물그릇을 배치해 자주 갈아주는 것도 괜찮다. 기니피그는 생각보다 물을 자주 먹는다.

3. 기니피그 스토리
- 실험용으로도 기니피그는 많이 사용된다.
- 기니피그에게도 입술이 있다.
- 암컷보다 수컷에게 냄새가 더 많이 난다. (특히 발정기 때)
- 수컷이 암컷보다 사람과 더욱 친근하게 지내는 편이다.
- 기니피그는 현지에서 식용 가축이다.
- 우리나라에도 처음 도입된 이유는 식용이였다.
- 기니피그는 생각보다 지능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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